만경사람(萬頃人) 2008. 6. 10. 14:49

       2008.05.10일 토요일

 

 

나른함직도 한 오후 나절 한가한 시간을 이용하여, 어머니께 노인장기요양보험에 관한 병원측(한과장의 소견서)의 서류를 건네 받고자 들렀더니, 왜 이다지도 반색을 하시는지...... 어제도 보고 그제도 보고 요새 며칠을 연거푸 봐 왔던 자식 이건만 그래도 병원의 정원에서 산책을 하시다가 그리도 반겨 하신다.

 왠지 세월에 대한 미더움이 묻어 나서 그러시는 걸까~?  그래도 환하게 웃으시는 어머니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