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사람(萬頃人) 2014. 6. 1. 10:18

       2014'       05.     31.       토

 

 꼭 많은 인원의 참석만이 대길은 아니었다.

박병권 회장님내외를 비롯하여, 이승철장로내외. 권오주장로.김준곤장로를 포함하여 7명이 어찌보면,초췌해 보일 수 있었으나,

한가족 한 형제간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끄는 곳은 편백나무숲길이 아니라,

한 여름철보다도 뜨겁고 찌는 더위를 식혀줄 곳.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이 할 수 있는 "격포" 였다.

산해진미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내소사를 들러,

모자란 소통의 장을 채우니, 이는 곧 하나님의 뜻이지 아니 할까?.

 

  격포들어가는 변산마실길 코스에 호사스럽게 피어있는 쑥부쟁이. 

     모양새가 예뻐 향은 빼고,모습만 옮겨 와 봤다.

 

 ★ 돌침대가 따로 있을까?

     이글거리는 햇볕에 달구어진 천연돌방석에서 소통의 장은 무르익는다.

 

  ★ 언제 봐도 싱그러움을 안겨주는 전나무의 자태.피톤치드로 어지렵혀진 머릿속이 개운해진 듯하다.

 

 ★ 내소사 경내의 연못에 핀 수선화와 대조를 이루는 물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