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사람(萬頃人) 2016. 5. 10. 16:05

             2016'     05.    10.   외연도 근헤에서 선상 낚시


외연도.


본디, 광어는 얼굴 보기가 쉽지 않았다.

그리 호락호락 하는 녀석은 아니었기에

시선을  내려 놓았다.


외연도의 바다는

뭇 사람들이 찾아와 놀아 주지 않아도.

사뭇,

파도와 허드렛 섬들과

이르모르는 새들과 잘도 어울려 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