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행복&소망^-^]/만경사람

친구 정호 아내 작고

만경사람(萬頃人) 2016. 6. 19. 16:31

     2016'        06.       19.      일.


지난달 21일 둘째딸 혜림이를 여울때 예감은 했었지만,

이렇게 쉬이 운명을 달리하니, 마음이 아프기 짝이 없다.

더구나 임종전 친구 정호에게 건넸다는 말 몇마디.

"당신과 함께 살아온 날들이 너무나 행복 했었습니다"라는 그말이 쉬이 귓전을 떠나지 않는다.

온갖 죽음의 두려움 속에서도 생을 정리하고 남긴 그 한마디가.....

삼가 율리안나 김명순의 명복을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