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사람(萬頃人) 2022. 6. 28. 13:39

2022'   06.  24.     텃밭주변 습지

해마다 장마가 오고 비가오는 이때쯤이면, 어김없이, 이 곳 습지를  찾아와 합창단을 꾸리고, 그들만의  생존소식을 알리는 녀석들이 있으니, 우리네는 이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할 존재임을 실감한다.

비록 새벽녘이면 잠을 설치게 하는 귀찮은 존재라 느낄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잠깐.

정감어린 울음소리에 옛적의  추억을 더듬어 보게하는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