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사람(萬頃人) 2025. 2. 21. 18:40

2025'    02.    16    일

 

# 장가계 45일정 : 1/599,000

기본일정 총 $70 한화약 10만원 포함

-.야경과 폭포의 낭만 "부용진"+ 장가계 랜드마크 "72기루(내부관광)

4옵션 총 $210 한화약 28만원 포함

-.(장가계쇼$50+대협곡유리다리$50+전신마사지$30+귀곡잔도$30+$50) 포함

 

-.1일차 : 맑음. 2025-02-16()인천장사 장가계

09:35 인천2공항  KE819 인천 발. 비행시간 : 03시간 15

11:50 대한항공 KE819 장사 착.

 

장사공항 도착 5분전 기내에서-.

 

거의가 장가계행 여행객들이겠지?

대체적으로 연세가 있는 분들이 대다수다.

즐거운 마음의 늦깎이 여행길이려니 싶다.

하지만,

버거워 보이는 분들이 몇 분 눈에 띄니, 달갑게만 보이는 여행은 아니지 않아 보인다.

노파심이 생긴다. 내나이 저 때 이 여행길에 나섰다 치면 과연 즐거울 수 있을까?

그때 당시로의 시각 일진데, 지금 느끼는 그 감정일까? 반문해 본다.

기내에서 내려다 본 장사는 짙은 구름이 덮고 있다. 마치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만 같은 흐린 날씨다.

한없이 즐거워야 할 여행이 왠지 모르게 조금은 착찹하다.

 

-.   재중동포 3세인 채가연가이드 미팅.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여, 장가계로 4시간 30분간 이동.

차창 밖 풍경이 단물 빠진 추잉껌 같이  밋밋하다.

논, 밭에서 여유롭게 풀을 뜯는 소와 닭들의 풍경이 7,80년대 우리네 시골 풍경과도 흡사하다.

달리고 달려 도착한 장가계. 전주보다 조금 작은 신도시 같은 느낌이다.

생각 외로 깔끔하고 잘 다듬어진 도시 풍경이다.

경복궁식당에서 삼겹살로 저녁식사 후

72기루 야경과 공연 관람.

숙소인 베스트 웨스턴 호텔에서의 첫날 밤을 묵다.

 

-. 2일차 : 비 눈. 2025-02-17() 칠성산정상에 많은 눈, 온종일 비

닭 울음소리에 잠을 깨다.

 

장가계 지역은 비로 인해 안개가 많은 지역.

칠성산.

케이블카로 정상 부근까지 이동후, 셔틀버스로 꼬부랑 길 이동.

-.스카이워커 – 모노레일도 있지만 눈으로 인하여,올라가는 코스만 운행하고 내려오는 코스는 운행을 하지 않는다하여,

 옆 눈이 내리는 등산로를 따라 15분 정도 올라감.    아쉽게도 정상에 내린 눈으로 관람 포기함.

-.유리잔도- 눈으로 덮여있어, 깍아지른 절벽이 뵈이질 않으니, 두려움이 전혀 없음.

천자산(농민봉기 실채)으로 이동.

앞을 분간하기 힘든 안개로 뵈는게 없는 무능상태에서 하산.

황금성 식당에서 비빔밥으로 중식 후 셔틀버스로 이동

대나무 숲길을 따라....

케이블카 이용하여 하룡공원 -->공중전원:아바타 촬영지--> 미혼대.(먹을 것에 욕심을 부리는 원숭이에게  들고다니던 블루베리 털리다.)

저녁(현지식)

장가계 로맨스 쇼.

  장가계 생성과정과 아리랑을 주제로한 뮤지컬쇼.

전신마사지

숙소인 베스트웨스턴호텔

 

-. 3일차 : 맑음. 2025-02-18(

황석채(정상까지 케이블카로 이동 )

장량이 이곳에서 은거하며 괴로운 시절을 보낼 때 사부인 황석공에 의해 구출되었다고 해서 "황석채"라는 지명이 붙여졌다고 한다. 중국 산수화의 원본이라는 장가계의 매력을 감상.

 

쇼핑 : 1.보석(진주및옥)판매장

           2.라텍스제품 판매장

점심 후

대협곡 유리잔도.

총길이는 430m. 넓이 6m 정도의 유리다리로 300m 높이의 협곡 사이에 설치되어 있어,

  가파른 절벽을 관람하면서 공중을 걷는 아슬아슬한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보봉호유람선투어 후 되돌아 나와 어언 2시간여,

부용진으로 이동.

  장가계 유일한 자연폭포와 황홀하게 펼쳐진 야경을 감상하며 "곽포각"에서 저녁식사.

  시간에 쫒겨 부용진의 마을 투어를 하지 못한게 못내 아쉬웠다. 

  부용진(야경)홍석림 반대편에 위치한 계단식 폭포마을로서, 예전에는 물물교환이 활발한

  상업도시였다 함, 2시간30분이동하여

불이문 온천장에서의  1시간여 온천욕 후

   잘 가꾸어진 노천 온천탕으로 섭씨 42도의 천연온천

샤워물도 천연지하수이며, 순환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아 1/1회 온천수 물 교체함.

불이[不二]란 말 그대로 둘이 아니라는 뜻으로, 진리는 곧 하나임을 의미함,

     

숙소인 만마귀조(산위별장)” 1130분경 도착후 휴식.

 

-. 4일차 : . 2025-02-19()

 쇼핑 :1.중의연구소

             2.침향.

             3.농산물 판매소

  중식후

천문산으로 이동

구름 속의 케이블카 30여분 시승 후 정상 도착.

   정상부분의 트렉킹 1코스와 2코스를 비로 인하여, 가까운 1코스를 선택.

개소당 근 80m 길이 15개소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하산함.

   고산 특성상 비오는 날인지라, 정상부근을 구름이 덮고있어, 천문동은 아쉽게도 형체도

분간 할 수 없었으며,

귀곡잔도,유리잔도는 눈으로  체험을 못한 상태에서 죽어라 계단만 거닐다 하산하려니,

이 또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숙소인 웨훼이 호텔(장사)4시간 30여분 이동.

 

-. 5일차 : . 2025-02-20()

 

원래 장가계는 365일 중 280일 정도 이슬비가 내리는 특성이 있으며, 우리나라의 한여름 철에 속하 는 7,8월에는 43까지 기온이 오르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지역이라 한다.

여행을 마무리하는 날 아침에도 어김없이,

빗속에 눈을 뜨고, 일정 중 처음으로 여유있게 조식을 하고, 차한잔 하는 여유를 가져 본다.

930분 체크아웃 후 함께 일정을 소화했던 귀하신 17분과 헤어질 시간이다.

장사공항행. 1255분 장사공항 발.

1640분 인천공항 착.

2020분 전주 착.

 

-. 소요경비

1.여행비 1/60=240

2.추가옵션 1,040$(1,524,000원 환전)

3,유류  83,000 ,톨비 44,000

4.주차및발렛비용 68,000

5.버스기사의 건상품 40,000

6.20일 전주 착 저녁식사비   77,000.

합계. 4,196,000

 

-. 1일차 

검색대를 통과하기 위한 기나긴 행열 

15분 후면 장사공항에 착륙예정.

장사공항에 도착 후 가이드를 만나기 위하여 나이드신 분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장사공항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들른 식당.

4시간 이상을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여 장가계로 이동 할 예정.

장가계시 한복판을 가로질러 흐르는 리슈강.

 

어느새 서서히 해는 저물고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리슈강을 사이에 두고 개발되어진 장가계의 모습이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이어, 저녁식사

첫일정이 시작 되었다. 그림에서만 보던 72기루에서

원숭이 탈을 쓰고있는 인간 마네킹.

1달러를 주었더니, 구부리지를 못하다보니, 전투화 속에 넣으라 한다.ㅋㅋㅋ

 

 

첫날을 묵을 베스트웨스턴 호텔 숙소.

 

-. 2일차

칠성산 투어에 앞서 케이블카에 탑승

밑에서는 비로 우비를 입었으나, 정상에는 함박눈이 마구 쏟아진다.

평상시엔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야 하지만, 눈으로 인하여 올라가는 것만 운행하고, 내려오는 것은 운행하지 않는다하여 1인/6천원 절약 할 겸사 데크길을 선택하여, 약 15분간 눈길을 걷기로 했다. 

 

 

칠성산 유리잔도 :  잔도가 눈으로 덮여 비경을 구경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으나,뵈는게 없다보니 두려움이 없다보니, 이또한 즐거움이요.ㅋㅋㅋ

 

 

 

 

 

 

 

 

 

 

 

 

 

 

 

 

 

 

 

 

-.3일차

황석채 광장

 

 

점심식사 장소 청심각

대협곡풍경구 유리잔도

대협곡유리잔도에서 내려 다본 협곡.

높이가 300m로 다리 밑에서는 번지 점프, 짚라인,절벽 걷기 등등의 액티비티가 운영되고 있다.

대협곡 풍경구의 절경을 3D로 감상.

이어, 미끄럼을 타고 내려와 협곡사이의 호수를 유람선에 승선하여 감상.

 

 

저녁식사장소 부용진 "관푸각" 

 

 

부용진의 거리 모습

만마귀조(산위 별장) 야경 

"부용진"의 "관푸각"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1시간 이상  이동하여 "불이문" 온천장에서 온천욕을 하고 나니 시간은 벌써 10시30분. 1시간여를 이동하여 11시반이 넘는 시각에 숙소에 도착. 원래는 호수와 숙소의 야경이 멋드러진 곳인데, 비가 오고 야심한 밤이라 조명이 꺼진 상태여서 사방이 깜깜.

 

-.4일차

전날 밤, 12시가 너머 잠을 청하고, 6시 전에 기상하여, 아침을 먹고 7시에 이동하려다 보니, 아직은 잠이 부족한 상태.

천문산 투어를 하기 위한 케이블카 탑승장.

 

 

정상은 케이블카로 이동하고, 내려 올적에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하산.

1개소의 에스컬레이터 길이가 어림잡아 100m쯤 되어보이고, 15개소를 거쳐 내려 왔으니, 그 위용에 입이 벌어지지 않을 수 없다.

 

 

 

산위에서 내려다 본 천문산 구불길.

오기 전 생각보다는 잘 가꾸어지고, 나름의 질서가 잘 유지되어 보이는 시내의 거리 모습

 

번화한 장가계 시내의 모습

4일차 묵었던 "웨훼이 호텔" 모습.

 

-.5일차 

총평 :

당국의 카카오톡 사용을 차단하는지 무용지물이 된 sns. 눈치를 못챈 이들은 인터넷이 안된다 하소연이다.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었다

비가오고 구름이 내내 끼어있다보니, 전주 지역의 영하 날씨보다 더 추운감을 느끼고, 아침7시 반부터 밤 10시가 넘어 숙소에 들어오는 일정을 소화하기 위하여,  2만보 이상을 걷게되고, 커피 한잔 하고싶은  간절함에 눈 씻고 둘러봐도 커피숖 하나  눈에 띄질 않는다.

늦은 시간에  녹초가 되어 숙소에  들게되다 보니, 잠자리에 들기 바빠 나름의 시간을 내어 시내 투어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또한, 차량을 이용하여 이동하다보니 차 한잔 할 여유조차 없는 빡빡한 스케줄  속에 이제 4박5일정의 장가계 여행을  마치며,

12시 55분 창사발 공항내에서 아쉬움을 뒤로 하며, 씁쓸함에 내일을 위한 건배로 여독을 풀어 보자.

사방 어디 고개를 둘러봐도 그 흔하디 흔한 커피솦 하나 눈에 띄지 않으니, 커피 한잔이 간절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