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여행기

여행지

마카오.파타야.캄보디아

여행기간

2006.8.15~8.20(4박6일)

나의 평가

태국의국경 아란과 캄보디아의국경 포이펫의 아침이 되자 수만의 캄보디아인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태국의 국경을 넘는다.40년 전의 타임머신 같은 걸 타고 온 듯하다.소년포터의 모습이 영 뇌리에서 사라지질 않고 자꾸만 이미지화된다. 삶의 강한 애착이라고나 할까?

  경욱이가 경훈이하고 먹을 간식 거리를 한웅큼 쥐어 주자 포터인 아버지께 먼저 건넨다.어느새 주위에는 수많은 애들이 먹을 것을 달라 손을 내민다.뻔한 사실 한보따리의 간식거리는 금새 동이나고 만다.

  톤레샵호수의 주민들 또한 생활상이 다르지 않다.

 앙코르왙의 사원및 탑들은 프랑스의 지배권에 있다보니 내전으로 인해 너무나도 철저하게 훼손되어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다. 말 그대로 7대 불가사의 임을 실감한다.

  조금 아쉬운 점은 경욱이를 위한 여행이었음에 사진 촬영을 거부하여 너무나 속이 상했다.그러나 포이펫에서의 감성으로 보아 분명히 가슴 속에 흐르는 그 어떤 뭉클함이 묻어있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