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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것에 감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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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및생태]/클린, 영원한 반려14

전주천의 왜가리떼 2024'      08.    31     지난해 전주천의 송천동 신풍교쪽 보공사를 단행했다.괜한 쓸데없는 세금낭비성 공사이지 않을까?하고 염려를 했었다.비가 덜 온다 할 적마다, 추천대교쪽 하상이 바닥을 드러내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에, 보기에 영 좋지 않아서이기도 하지만이곳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생명체들의 고난이 염려되기도 헀기 때문이다.무더위와의 씨름이 유난히도 길고 기나긴 여름이 서서히 저물어 가는 이즈음.무심코 지나치다 보니,보 밑쪽에  왜가리때들이 먹이를 위해 떼뭉쳐 있는 경이로운 모습에 놀랐다.해 질무렵 이 곳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이어 숙소인 조경단로 옆 숲속( https://kko.to/lkKJZ_x0PM )에서 휴식을 취하는 가족집단인 모양이다.멀리 가지 않고서도 풍부한 먹이 활동을 할.. 2024. 9. 1.
일상 2022' 09. 09 행복모듬-. 선선한 기온이 잠을 일깨우기에. 자전거에 몸을 싣고, 전주천변을 달려본다. 함께 해주는 이들. 비들기와 억새,갈대풀. 풀숲에 메꽃과 기생초. 풋풋한 풀내음이 가을로 다가오고, 드높아진 하늘녘이 곧, 익어 갈 가을임을 넌지시 알린다. 이 모든게 널부러져 있으니, 마음 편한대로 그냥 받고 즐기며, 행복한 삶으로 엮어 가 보자.. 전주천변 풀섶의 메꽃, 강지풀 억새와 갈대. 그리고 전주천. 드높아진 하늘. 모든게 다 아름답기만 하다. 2022. 9. 9.
태풍 "힌남노" 2022" 09. 06 힌남노 요 며칠 사이 온라인및 메스미디어는 온통 역대급 태풍이 될거라는 "힌남노"(라오스 국립공원 명칭으로 명명 되어짐)에 대한 재난대비로 일갈 했다. 그러하듯 어제 오후부터 전주도 영향권내에 들어 갈 것에 대비하여, 베란다의 샷시창 또한, 바람 한점 들어 올 틈새없이 단단하게 고정하는 작업을 해 둔 차다. 이 나라의 국민들 모두가 내 형제, 내 이웃을 비롯하여 모두가 태풍으로부터 무탈하기만을 고대하고, 또한 재산상의 피해가 없기를 바라고 또 바랬을 것이다. 날이 새자 형제들 걱정이 먼저 앞섯던 시종 동생이 멀리 제주에 있는 누나네를 비롯하여, 홍원항의 시헌 동생네. 거제와 인천에 거주하는 조카들까지 안부를 챙기니, 힌남노 이전과 다른 상황이 없다는 소식에 안도가 된다. 가장 역할.. 2022. 9. 6.
개구리 합창 2022' 06. 24. 텃밭주변 습지 해마다 장마가 오고 비가오는 이때쯤이면, 어김없이, 이 곳 습지를 찾아와 합창단을 꾸리고, 그들만의 생존소식을 알리는 녀석들이 있으니, 우리네는 이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할 존재임을 실감한다. 비록 새벽녘이면 잠을 설치게 하는 귀찮은 존재라 느낄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잠깐. 정감어린 울음소리에 옛적의 추억을 더듬어 보게하는 풍경이다. 2022. 6. 28.
제비 2022' 06. 18. 공주 "유구색달정원"에 "수국꽃"을 관람후 들른 기석친구의 어머님께서 살고 계시는 시골집 처마에 해마다 "제비"가 찾아와 봄날이면 어김없이 찾아와 터울을 내리고, 여름을 지내다 가을이면 새끼들과 함께 집만 뎅그러니 남기고 떠난다. 2~30년전만 해도 늦여름이 오면 맑은 하늘가를 맴돌던 고추잠자리를 먹이로 공중제비 돌며, 그 고추잠자리 숫자만큼이나 흔하게 볼 수 있던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전설같은 구화를 지니고 있는 길조인데, 지금은 보기가 쉽지 않다. 모처럼 만난 녀석들 때문에 옛연인이라도 만난 것처럼 마음이 괜히 설레더라. 짝으로 움직이는 녀석들. 애틋함이 돋보인다. 2022. 6. 19.
소양천의 송사리 2014' 10. 01 하이리 원구억 마을 만경강 소양천의 자그마한 지천에 맑은 시냇물이 흐른다. 송사리떼가 무리지어 노닐고, 피라미 암,수가 붙어 다닌다. 다슬기와 우렁이는 지천에 깔려있고, 요즘 보기드문 민물조개인 말조개도 보인다. 근처에는 유기농법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영향으로 농.. 2014. 10. 2.
전주천의 베스 2011' 05. 20. 전주천의 물이 예전에 비해 많이 맑아졌다. 집앞 보위에서 즐비하니,루어 낚시들을 한다. 고기가 낚일성 싶지 않다. 뜻밖의 모습이다. 베스(20~40cm정도의 크기)가 루어낚시에 걸려 올라온다. 이곳에 정착시키고자 한 쉬리의 모습은 ? 2011. 5. 21.
아름다운 삶의 투쟁 2011' 05. 19 ♡ 먹이 활동을 하는 나비의 고달픈 투쟁이 아름답다. 2011. 5. 19.
벌들의 전쟁 덕진공원(덕진교) 옆 옛날 옴팡집에서 창환친구와 청국장에 점심을 하고 나서 차한잔 하려는데, 난데 없는 말벌 두마리가 바로 앞에서 치열한 전투를 시작한다. 생존을 위한 싸움은 아닌듯 하다. 그런다고 사랑 싸움은 더욱 더 아닌성 하다. 2010.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