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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것에 감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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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소망^-^]/만경사람387

2024' 추석맞이 벌초중 생긴 일 2024'    09.   07.또 한해의 3/4.이때쯤의 선산( https://kko.to/SgNxXmnY5L )에서의 벌초는 항상 다른때의 벌초와는 사뭇 다르게 귀찮니즘이다.날씨가 무더운 탓이기도 하지만, 장마철을 맞고, 긴 여름철을 지나 무성하게 자란 칡넝쿨들과 사람 키만큼이나 자란 잡풀들이  예초기 날에 휘감기는 등등 여간 힘든게 아니다.그래도, 다행인 것이 이번에는 양선 사촌 동생이 합류하여, 도와준다하니 여간 고마운게 아니다.산에서 오후 3시반에 모여 요땡하기로 했던 벌초.양선이 먼저 산소에 도착하여 마중을 나오나,  그외 익선과 시종인 어느때나 오려나? 뵈이질 않는다.익선 동생은 코로나로 참석이 어렵다하여,저녁 식사비 명목으로 10만원을 보내 온 터이고, 시종인 어깨에 담이 들어 힘들다 하니.. 2024. 9. 9.
해망1길 38-34 2024'   08.      17(토)     규배,기석내외와 해망1길에는 깨복쟁이 친구 기석이가 태어나 자라고, 고등학교 시절 자주 들러 늦게까지 놀다 잠이 들고,아침되면그의 아버님께서는 동트기 무섭게 헛기침 소리로 일어나라 잠을 깨우시고, 어머님께서 해주신 아침밥을 맛나게 먹고지내던   추억이 새록새록한 집 한채가 서 있다. 그 곳에서  94평생 터울 삼아 "유 막녀"라는 이름으로 그의 어머님이 살아왔고,이제는 몸이 노쇠하여 비록, 서울의 중앙대병원에 입원하여 신세를 지고는 있지만,깔끔하게 정돈되고, 잘 가꾸어진 가재도구들과 텃밭에 속절없이 늘씬하게 잘 자란 참깨의 모습에서 그의 성품을 읽고도 남음이 있다. 인명은 재천이라했거늘. 어떻게 그 길을 막을 수 있으리오?  이제는 연륜을 거스를 수 없는 .. 2024. 8. 18.
대한민국 국민은 너무 피곤하다. "정태연"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  사회및문화심리 Ph.D.  현대 사회에서 난무하는 비난과 조롱,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오늘날 우리 사회는 상대방을 헐뜯고 조롱하고 짓밟는 말로 차고 넘친다. 언론에 이름깨나 알려진 사람들은 너나없이 상대의 가슴에 깊은 생채기를 내는 말을 거침없이 내뱉는다. 심지어 은퇴한 노년기 정치인의 말에도 여전히 경쟁과 적대감의 표현만 있을 뿐, 더 큰 세상에 대한 비전과 지혜의 언어를 찾아보기 어렵다. 신체의 병이 중하다는 논객의 입에서 나오는 말에도 죽음 앞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삶에 대한 성찰과 겸손은 온데간데없다. 1970년대와 1980년대 독재와 반독재, 민주와 반민주가 우리 사회의 두 진영을 대표하던 그 시절에도 서로 간에 첨예한 갈등과 치열한 공격은 있었지만, .. 2024. 8. 13.
여름날의 서정 2024'    07.     20   교인이자 친구처럼 가까이 지내는 김 채균으로부터의 문자 한 컷."간만에 동부인하여,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음 좋겠다" 며 쇠고기구이로 하면 어떻겠냐는데 그렇지 않았도 자리를 해야겠다 몇번 다짐했었던 차이기에 굳이, 더 거절 할 이유가 없다.이후, 포만하게 식사를 하고 나선 후, 지난 2월 새로이 이사하게 된 집에서 차한잔 하자기에 들리게 되어, 차 한잔과 기타 반주에 맞춰 흥얼거리는 노랫말과 함께여유로운 저녁시간을 가지게 되니,  오늘 하루 여름날 밤의 달콤함으로 쉬이 물들어 버리고 만다. 2024. 7. 23.
아무래도 - 2024'    06.  17~ 20.    3박 4일정의 제주 투어교회의 점심 식사당번 하기를 좋아하는 신도회는 없을 것이라 여겨지지만, 분명 그렇지 않은  신도회도 있다.집사람이 소속되어 있는 5여신도 일명, 둘레길 멤버인 4인 - 박자순권사, 황미희권사,김혜경집사,배오순집사 - 이  그렇다.지난 3월  포항과 양산, 거제를 거스르는 일정에 이어 이번에는 제주를 투어하는 일정으로 함께 느끼고,즐기며3박4일정을 남다른 감사함으로 시간과 공간을 함께 했다. 지난 5월23일 광주발 ~ 제주행 비행기표를 예약으로  스케줄러를 만들고, 수정 작업을 거쳐 최종안으로 결정하기까지는 숱한 번복이 있었으나, 배가 될 즐거움에 어렵지 않게 호텔 예약과 동시 마무리하게 되어 당일, 아침 오전 6시 20분 집에서 출발하여.. 2024. 6. 24.
턱 관절통의 고통 2024'      05.     31지난 달 4/27(일) 안면도 튤립박람회장에서 먹었던 엿으로 인한 턱관절장애가  한달여가 넘도록 지속되면서 많은 불편과 고통이 따른다. 머리통이 지근지근 아프고, 음식을 섭취할때마다 감수해야하는 통증을 안고 있으려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이제는 턱관절 장애가 문제가 아니라 왼쪽 아래 안쪽의 어금니 안에 있는 사랑니의 잇몸 상태가 부실해져 잇빨이 흔들거리면서 유발되는 통증으로 매우 고통스럽기 짝이 없다.칫통의 고통을 실감한다.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별다른 아픔과 고통을 경험해 본다.아프지 않고 살기를 바라는 것은 마음에 지나지 않는 현실이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이상 온찜질팩을 이용하여 속히, 나아지기를 고대하며가장 효과있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칫과의사도, 처방약을 .. 2024. 5. 31.
시제(접산파) 2024'   04.     27.  토5형제  모임이 있는 날.군산공항을 경유하여 올라오시는 매형을 픽업하고,때마침 점심을 대접해야하는 상황인지라. 무엇을 어떻게 할까? 고민 중.시제의 점심 식사 (대야 청예우)장소에서 종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함께하는 것도 의미가 크겠다는 생각에먼저 누나와 매형에게 양해를 구하고,명분을 만들기 위해 접산의 작은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하게된 자리.자꾸만 눈치가 봐 진다.예전과는 다르게 많은 분들이 보이질 않는다. 대종중 시제때도 그랬거니와.시제라는 문화가 퇴색해지는 것 같아 아쉽만 하다. 묘소에서 지내던 참배를 거두절미하고,식사에 앞서 일심회의 순열(31세손)회장님께서  24~28세 조상님들에게 드리는 축문을 낭독과 동시에 묵념으로 참배를 갸름하고,식사후 각 세대당 찰.. 2024. 5. 4.
벌초 2024'    05.   01뵈올 수없는 부모님 묘소라도 다듬을 겸사,5/5일 오후를 기해 하려했던 벌초가 당일 비소식이 있어,이때를 놓치게 되면 시간내기가 좀체로 어려울 것 같아 서둘러 벌초를 하게 되었다.초벌 벌초이기에 웃자란 풀들을 예초기로 제거하고, 띠풀약(모뉴먼트)과 제초제(프라웃)를 분사하는 작업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2024. 5. 4.
2024' 대종중 시제 2024' 04. 09 (매해 음력 3월1일 시행) 성산면 성덕리 그 동안,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시제를 모시기 위한 봉헌행사가 오늘 추모제(追慕祭)( 성산면 성덕리 64-9) 에서 10시 반에 거행 되었다. 아울러 봉헌행사 후 총회를 통하여, 시영 종인께서 9명에 대한 장학금지급과 충정공파의 발전을 위한 결산내용을 보고하는 자리를 갖게 되었다. 제례시 음식준비를 위한 위원들이 없음에 아쉬움이 컸으며, 평상시 3~40명이상이 참석하여, 제공하는 점심식사시에 음식점의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북적이던 모습들은 보기 드물고, 단지 11명만이 단촐하게 선조님들에게 예의를 갖추게 되어, 커다란 아쉬움이 남는 행사로 치루어져 매우 씁쓸했다. https://kko.to/LnzCRTthIt 군산 하구뚝 철새 조망대길에서.. 2024.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