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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것에 감사하리라.
  • 상생낙생

[사랑과 행복&소망^-^]/만경사람396

2025' 건강검진에서는?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4. 6.
시제(대종중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4. 5.
설 명절 2025'   01.    29.    수소싯적 설날이면,논밭에 하얗게 흩뿌려진 눈발이며, 얼음으로 온세상이 갇혀버린 듯한 강추위와 폭설 속의 설날을 맞았다.춥기는 하지만, 온세상이 눈으로 덮혀 있으니, 오히려 푸근하게만 느껴진다.기쁜일이지 않을 수 없다.을사년 올 한해에도 5남매의 형제와 그의 가족들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고, 즐거운 나날이 되리라는 소망을 설명절 예배를 통하여 지녀 본다.그렇게 예배를 마치고 떡국과 차례음식으로 거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동생들과 아버지 ,어머니 산소를 둘러보며,올 해만큼은 정비할 계획을 세워 보려 했으나, 폭설로 인한 성묘길이 여간 불편하여 엄두를 낼 수있는 상황이 아님을직시한 동생들이 서둘러 떠나니 마지못함이 남는다.큰아들 경욱이만이 덜렁 집안에 남는다.사촌끼리 두.. 2025. 2. 3.
아듀^^! 2024 2024' 12. 31 서천의 서면 월하성 포구의 갑진년 해가 조금 후면 수평선 아래로 기울텐데,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소리없이 저물고 있다.경험해 보지 못했던 목디스크, 턱관절 장애, 그리고 허리통증과 함께 찾아온 우슬관절부 퇴행성 관절염 등등 참으로 많은 고통을 겸험해 본다.지금도 턱관절장애와 무릎통증은 진행중이지만, 시간이 감에 호전되어, 먹고 씹는 것에 있어, 맛은 느낄 수 있으니 기쁘고, 뛰는데에는 무리지만 그나마 걷는데에는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않으니, 어디든 마음만 먹으면 못 갈데 없으니,이 얼마나 감사한지 이루 기쁘기 한이 없다.12.3 계엄포고사건으로 온나라가 떠들썩하고, 제주항공의 무안공항 참사사건으로 온 국민들이 비통함에 마음을 추스리지 못하는 이 싯점에 파도소리.. 2025. 1. 3.
어머니 추도기일 2024'     12.     27.   금      9번째 독수리 5형제는 항상 언제, 어디에서든 모인다는 슬로건 처럼 제주에서 부터 오늘의 어머니 추도기일을 맞아, 유성의 "경하호텔"에서 1박2일정으로 3시경 1차 집결하여 온천욕을 즐기고, 이어 예배를 드린 후 저녁식사를 하고, 2차 유흥을 빼놓을 수 없는 조씨의 피를 이어받은 가문이기에   가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노래연습장에서 남다른 분위기 속에  흥미진진하게 지내게 되었으니 감사할 따름이다.남들에게는 이상한 형제간이라 여겨 질 수도 있겠다 생각든다.  또한, 음력으로 지내다 보니, 양력으로 볼 적, 올해 1월과 두번째 겹치는 모순이 있어, 2026년도부터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기일을 양력으로 변경하여, 지내자 뜻을 모으기도 했다.  .. 2024. 12. 31.
충열 오촌 당숙님 서거에 부쳐 2024'    12.   17     화대야면 접산리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라고 평생을 살아오시던 집안의 큰 어르신께서 운명하셨다.시인이자, 통일주최회의 대의원(현 국회의원 급)으로 한 시대를 풍미하며, 주변의 굵직한 정치인사 - 강현욱 전 전북도지사및 군산시장 역임, 고건 전 총리 - 들과도 친분이 두터우셨던 집안의 어르신으로 근 10여년을 병석으로 누워 계시다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접산리에서 농사를 지으시며, 시인으로서의 소책자 몇권을 발간하기도 하셨던 평산 조씨 접산파의 정신적인 지주역할을 톡톡히 하셨던 분이었다.이제는 뵈올길 없으니, 안타깝기 짝이 없다.부디, 고이 잠드소서^^! 2024. 12. 20.
노인. 2024'   11.   30지난날  저녁 정호,봉준과 약주 한잔 곁들인 저녁식사를 마지고,귀가중에 요란하게 불어 제끼는 억센 바림이 빗방울과 추위에 섞여, 어깨를 잔뜩 움츠리게 했었다. 익산 현장분 정산내역으로 피곤해진 몸으로 잠들어 있다 눈을 뜨고 보니 어느새 노인이 돼 있었다. 숱한 시간을 이겨낸 아픔. 서서히 침체하는 시력과 근력, 뿐만이 아니다. 심방세동, 목디스크,턱관절,협착으로 인한 허리통증에 무릎 퇴행성까지 겹친다.하나, 이 아픔은 육신의 아픔으로 시간이 가고 치료를 꾸준히 잘하면 나을 수 있는 아픔이라 다행이라 여겨진다.그 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은 이에 반하는  의욕이 반감되는 무기력이다. 뭣을 하려해도 귀찮니즘. 뭣을해도 즐거움이 배가 되지않는 상실감. 이제는 노인으로서의 지위로 당당하.. 2024. 11. 30.
유막녀(기석어머님)님 운명하시다. 2024'     10.   22  아침 07시 11분.이른 이 시간대에 기석으로부터 올 전화가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기에 불현듯 어머님이 운명하셨으리라는 예감이 적중.식음을 전폐하신지 보름여 날.다시는 되돌아 오기 쉽지않은 머나먼 길을 기어이 가시고 말았다.우리세대의 부모님들이 다 그러했겠지만, 유독 남보다 부지런하시고 성실하셨었다는 살아 생전의 어머니 말씀을 되뇌여 본다.생은 이렇다할 이유가 없는 것인가?부모에게서 우리네로, 우리네는 우리의 자식 세대에게로  삶의 바통을 쥐어주듯 내어주는게 한 시대의 삶이련가?어렴풋한 고등시절에  극성스럽게  몰려다녀도, 궂은 표정하나 없이  쉬이 아침상을 차려 주셨던 그 어머니의 애정어린모습들이 눈가를 적시게 한다.모악장례식장에서 이제는 그 마지막 저녁만찬으로 갸.. 2024. 10. 23.
성묘 2024'   09.   17    추석추석명절의 시대적인 패러다임이 달라져 가는  모습을 실감함과 받아들여야 함에 나름 혼란스럽다.예전과 달리 추석명절을 맞아 두 아들들은 전날 업무를 마치고 늦게라도 들리겠노라 하는 반면에,시헌동생은  낚시객들이 추석 당일에 예약이 잡혀있어 힘들다하고, 시종인 당일 쭈꾸미 낚시채비로 인하여,전날 저녁에 차례를 지내고 식사를 하는 걸로 갸름하자는 의견이 있어, 전전긍긍 내키지않는 불편함에 서둘러 추석명절예배를 치루고, 어차피 새벽에 낚시를 가야하는 상황이니만큼  날이 더 저물기 전에 서둘러 올라가라 보내고 난 후,늦은 시간에 도착한 경욱인 감기가 잔뜩 들어 지몸 가누기도 힘들정도 상태에서 사촌 동생들께 용돈을 주겠노라 10만원짜리 봉투 3개를 준비하여 왔는데, 사촌동생들.. 2024.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