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찜1 갈치찜 2022' 11. 04 모처럼 집밥으로 저녁을 먹을 수 있는 행운의 날이다. 예기치 않은 메뉴. 지난 가을 날, 홍원항의 동생 시헌으로부터 얻어 온 그 갈치가 아니고서는 집에 있을 부류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갈치가 저녁상의 메인 메뉴로 올라 와 있다는 사실에 입이 쩌~억. 달달하니 아이스크림같이 살살 녹아 내리는 육질이 혓바닥에서 감도니, 맛이 일품이다. 단지, 갈치의 순수한 맛일까? 집사람의 손맛과 정성스레 준비한 마음이 곁들여진 탓이지 않을까? 당신이 요리 해준 갈치찜이 최고여^^! 갈치도 갈치지만, 곁들여진 무우가 갈치찜의 깊은 맛을 더해 주는 것 같다. 2022. 1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