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1 봄벌초 2022' 05. 14. 토 초벌초를 하다. 지난달 말일에는 깔끔해 보였던 산소가 불과 보름여만에 잡풀이 무성해져 있어, 하시라도 빨리 벌초 하기를 잘했다. 조금이라도 늦을라치면 칡넝쿨이며, 억새풀등등이 매우 힘들게 하기때문이다. 그리하여, 올 봄 벌초는 여느때보다는 아주 수월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하기야, 지난 3월중에 잔디 제초제(카소론입제)를 미리 뿌려 놓은 덕분에 수월하였는지도 모를 일이지만, 특히나 이번만큼은 시헌 동생이 무슨 맘에서인지 함께 참여하여 주고, 민어회와 물회까지 준비해 와 형제들만의 우의를 다지는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 드리고 싶었던 모양이다. 항상 형을 믿고 따라와 주는 막내 동생 시종에게 고맙고, 그 동생을 말없이 받쳐주는 든든한 시헌 동생이 함께하기에 마음이 한결 가볍다... 2022. 5.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