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만들기1 가양주 담그기 2023' 01. 12 오랫만이다 보니 서투른 아마추어가 프로를 닮을 수는 없는 법, 당연스레 부산을 떨 수 밖에 없다. 재료를 준비해야하는 과정이 그렇다. 아침부터 찹쌀과 누룩을 준비하고, 마트에서 물을 준비해야하며, 그게 다는 아니다 지금부터가 진짜베기다. 준비한 찹쌀을 2시간여 불리고 난 후, 잡내를 없애고 아주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씻는 과정을 몇번이고 되풀이 한다. 괜시리 고생을 한다는 생각이 확 오른다. 번거로워서 였다. 허리도 쬐끔 아프다. 이정도의 번거로움은 아무 것도 아니다. 이제는 고두밥을 만들어야 하기때문에 쪄야하는 과정과 식히고 난 후 불린 누룩을 적당량으로 넣어 혼합하는 과정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다. 식힌 찐 밥에다 누룩을 넣어 골고루 잘 섞은 후, 쌀과 누룩, 물을 1: 0... 2023. 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