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가꾸다1 텃밭-. 2022' 06. 08. 수 밤고구마를 심다. 극한 봄가문에, 장마비처럼 단비가 연일 3일동안 내려 준다. 수확은 언제쯤 해야하는지 모른채, 좋아하는 밤고구마를 심었다. 두더지가 파먹고,땅강아지가 갉아 먹고 난 후에 캐도 되리라는 생각이다. 그래도 남으면 제주의 누나에게도 좀 보내주고, 집사람은 집사람 나름대로 좋아하는 옥수수를 심었다. 근 한달여일이 지나 그 숱한 가뭄에서도 저녁마다 물을 날라다 준 덕분에 잘 자라주고 있다. 자주 만나는 비둘기 한마리가 언제쯤 옥수수를 먹을 수 있을까? 지켜보며, 그날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옥수수 또한 그들이 배불리 먹고 난 후, 수확해도 집사람 혼자 먹는데는 남음이 있지 않을까 ? 2022.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