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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및모임]/큰이랑제

제주여정

by 만경사람(萬頃人) 2009. 7. 15.

               2009.   07.    10.    금

 

   참으로 오랜만의 고교동창들끼리의 여행이다.

 비록 1박3일이라는 짧은 여정이긴 했지만,

 그래도 이제 두번 다시, 14명 이상 어우러져 다님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군산항(제주훼리 21시30분)→모슬포 화순항(10시도착.안개로 인한 지연)→ 25인승 버스에 탑승(가이드"김희정.)후 송악산 - 안개가 너무 자욱해 마라도.가파도 관람 못함.→ 용머리해안 통제로 주상절리 관람.→ 서귀포에서 유람선 "파라다이스"호 유람. 범섬및 문섬등 1시간 10분정도 유람.→ 효돈의 쇠소깍 (비 엄청 쏟아지기 시작함)→ 성읍의 "김영갑 갤러리"(제주를 너무나 사랑한 사람."김영갑" 57년생으로 루게릭희귀병으로 유명을 달리함. → 오후5시 50분 표선의 하천리 친구 찬금의 펜션 도착후 여정 풂.

 

  2일째 일정이 시작되는 아침,

새벽에 찬금이가 말을 한마리 잡았다고, 말고기회로 배를 잔뜩들 채운 모양이다.

말의 죽엄을 앞서서 지켜본 녀석들이 그 순간에 말고기를 먹다니......

무석한 녀석들.....  말이 나오질 않는다.

 

    

9시.

해안도로를 타고 일출봉 못가 섭지콪이 → 김녕 해수욕장및해안포구.

회 1접시에 1만원.  해수욕장의 비취빛 바다가 아주 죽여줌→ 공항(오후1시30분 도착)→ 군산공항.

 

 

      아침벽두에 말고기로 배를 채운 녀석들이 아침해장(오분자기탕)으로,

 벌써 소주(한라산) 대여섯병을 게눈 감추 듯 비우고도 끄떡들이 없다. 

유람이나 관광이라는 명분보다는 어릴적 감정을 지닌 친구들이 곁에 있어 그리도  술기운을 느끼지 못하는가 보다.

참으로 대단하다. 

 

  아니 어찌보면 섭지콪이를 향하는 해안도로의정취에 반하다 보니 그런지도 모를 일이다.

 

  나 또한 술에 대해선 일가견 있다라고 자부했었는데,낯술에 대해서는 치부하고 싶다.

 

  성산 일출봉 입구에 위치한 섭지콪이.

드라마 촬영지의 주배경이 되기도 했었지만,

제주 바닷가 풍경의 멋스러움을 잘 나타내고 있는게 특징.

 

  남국을 능가하는 김녕의 비취빛 바다.

눈부신 산호초 가루 해변.

이에 어우러져 부서지는 파도.

 

    오후 2시 15분 비행기를 타기엔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미로공원 관람은 제외

 

 

      

 

 

 

 

 

 

 

 

 

 

 

 

 

 

 

 

 

화순항 도착 후 김희정 가이드와 미팅후 버스안에서.

 

 

 

 

 

 

 

 

 

 

 

 

 

 

 

 

 

 

 

 

 

첫 탐방지인 송악산에서

 

 

 

 

 

 

 

 

 

 

 

 

 

 

 

 

 

 

 

 

 

 

 

주상절리대에서 모습

 

 

 

 

 

       국제평화의섬 전시장 -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제주를 국제평화의섬으로 선포함으로써 서귀포의

국제컨벤션센타에서 수많은 국제회의를 주관하고 있으며, 이곳엔 세계평화를 위해 공헌한 세계각국의 유명인사들의 밀납인형상태로 전시보관되어 있음이 특이하다.

 

 

 

 

 

 

 

 

 

 

 

 

 

 

 

 

 

 

 

 

 

 

 

 

 

 

 

 

 

 

 

 

 

 

 

 

 

 

 

 

 

 

 

 

 

 

 

 

 

 

 

 

 

 

유람선에서 본 안개낀 정방폭포의모습

 

 

 

 

 

 

 

 

 

 

 

 

 

 

 

 

 

 

 

 

 

 

유람선에서 본 외로운 외돌개 

 

 

 

 

 

 

 

 

 

 

 

 

 

 

 

 

 

 

 

 

 

 

 

 

 

 

 

 

 

 

 

 

 

 

 

 

 

 

 

 

 

 

 

예전엔 유인도였으나,지금은 소유자가 법환리에 소재를 두고있는  싯가 26억을 홋가하는 범섬의 모습.

 

 

 

 

 

 

 

 

 

 

 

 

 

 

 

 

 

 

 

 

 

 

 

  

 

쇠소깍의 전경과 그 앞 바다전경.

김희정 가이드의 팔짱에 너무나 좋은 나머지 지긋이 눈을 감아도 보고,

또 고생한 버스 앞에서 한방 또 찰칵~~^^  ㅋㅋㅋㅋ

 

  소나기가 한바탕 퍼 붓는다.

저녁에 준비 하기로 한 바베큐리셉션이 걱정 되었으나, 이내 효돈을 빠져 나오면서 천우신조랄까~?

다행이도 성읍에 위치한 김영갑갤러리까지의 여정 길엔 비는 내리지 않는다.

 

 

 

                 

                  전시관 들어가기전, 아주 잘 가꾸어진 의 공원모습들 

 

         

 

   사진작가   "김영갑" 생전의 그의 모습 

 

 

 

   제주를 너무나 사랑한 인간  "김 영갑"

그가 주는 멧세지는 전시관을 둘러보는 모든 이들에게 초자연적인 인간미를 던지고 있다. 

 

 

 

 

 

 

 

 

 

 

              1박3일의 일정은 이렇게

           김녕리 해변에서 마지막 서운함을 떨어내기라도 하듯,

           소주 한잔을 기울이며,

           건배를 외친다.

 

           큰이랑제~!   화~이~팅~!!!!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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