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풍경
- 이기와 산문집 중에서
기다린다고 다 오는 것은 아니다. 기다려도 오지 않는 것이 있다.
오늘처럼 오지 않는 것도 있어야, 애타는 마음에 눈물 겹기도 하고, 그리움의 향수도 짙어진다.
그 그리움의 힘으로, 우리는 일년을 더 살아가고, 적막한 밤을 이겨내고, 길게는 무성한 일평생을 살아 낼 수도 있다.
오늘의 아쉬움과 그리움은 언젠가 애타던 순간의 처음으로 돌아가 백지처럼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게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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