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갑시다.

           2020'      02.    02   

-. 여호수아  1:10~18.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을 향해 바로 출발하지 않고, 사흘 뒤에 출발하겠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첫째, 함께 가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에 도착하기 전에 어느 날 로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지파가 모세 앞에 나아와서 말합니다.

"우리가 지금 많은 가축떼를 몰고 가는데 요단강을  넘어서까지 갈 수는 없을 곳 같습니다. 지금 우리가 지나고 있는 이곳이 목축하기에 참 좋사오니,

우리에게 이 땅을 먼저 주세요"그들은 이기적인 요청을 하였습니다, 왜? 이런 생각을 했을까요?

어떻게 되었습니까?  망했습니다. 역사 속에 잊혀진 지파가 되었고, 지금도 이스라엘 땅이 아닙니다. 눔에 보기 좋을 것을 택했으나, 결과적으로 좋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믿음으로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가나안은 함께 가는 곳입니다.

둘째, 리더를 따라 가야 합니다.

다행히 이들은 여호수아의 명령을 따랐습니다. 여호수아는 이들에게 그들이 모세와 했던 약속을 상기 시켰습니다.

여호수아 1:13 "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삭을 주시며,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였나니,

너희는 그 말을 기억허라."그랬더니 그들이 그렇게 하겠다고 말합니다. 여호수아 1:16"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은

우리가 다 행할 것이요.당신이 우리를 보내시는 곳에는 우리가 가리이다."그들은 과거에 모세에게 순종했던 것 같이 지금 여호수아에게 순종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만일, 이들이 땅만 차지하고 요단강을 함께 건너지 않았다면 이스라엘은 전력상 가나안에 크게 뒤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때 이들을 설득하고 권면해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도록 한 사람은 여호수아 였습니다. 리더의 역활은 이렇게 중요합니다. 리더의 역할은 크게

세가지인데,

삶을 보여주고, 원리를 가르치고,일을 맡기는 것입니다.

리더는 하나님께 순종하고 교인은 리더를 따르는 게 성경의 원리입니다.

오늘 로우벤, 뭇,므낫세지파가 여호수아에게 순종한 것을 통하여 우리도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를 잘 따르기를 축원합니다.

셋째,공감의 기술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가 함께 가기 위해 배워야 할 것이 공감의 기술입니다.

여호수아와 백성들이 이 점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리더인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이야기하는 과정은 한번도 강압적이거나, 위협적이지 않습니다.

여호수아 1:12 "여호수아가 또 르루벤지파와 갓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말하여 이르되,"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부드럽게 대화를 시도합니다.

대화는 두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청과 공감입니다. 경청은 상대방의 말을 잘 듣어주는 것입니다.

공감은 어떤 상황이나 사람을 논리적으로 분석하기 보다는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그사람이 느낌과 같은 느낌을 갖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역지사지,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소통이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가나안을 향해 갈때 함께 갑시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같은 마음을 푸고 같은 속도와 호흡으로 함께 나아 갑시다.

함께 손잡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도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