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8. 02. 교회 창립 41주년을 맞이하여. 누가복음 10:25~37.
여기는 수 많은 성도님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는 곳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다.'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피로 사신 대광교회를 보살피십니다. 이에 우리는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할까요? 예수님이 꿈꾸시는 교회는 어떤 교회 일까요?
1. 교회는 사람의 소리를 듣는 곳입니다. 예수님시대에 한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 강도를 만나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 성전에서 일하는 제사장과 레위인이 지나가다 강도에게 당하여 신음하는 자를 외면하고 지나갑니다.(누가복음 10:31) 우리는 예배를 통하여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영혼의 강도를 만난 하나님을 잃고, 몸도 강도를 만나 병든 사람들의 신음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들어야 합니다. 한국교회를 향한 세상의 소리는 무엇입니까? 세사의 아픔, 탄식의 소리를 듣고, 함께 해 달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리고 비탈에서 강도에게 당하여 신음하는 사람의 소리를 듣는 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꿈꾸는 교회입니다.
2. 교회는 사람을 치료하는 곳입니다. 오늘날 모든 사람들이 강도를 만났습니다. 겉으로보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다가가 보면 볼 수록 다양한 상처를 안고 있습니다. 오늘 강도를 만난 사람을 치유한 사마리아인은 영적으로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인간이 당하는 모든 종류의 상처를 친히 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상처받은 치유자입니다. 예수님의 치유는 세가지 과정을 통하여 일어납니다. 예수님은 먼저 "불쌍히 여겨"(누가복음 10:33),다음으로 "상처를 싸메고"(누가복음 10:34)입니다. 마지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누가복음10:34)입니다. 져 버리지 않고 끝까지 책임져 주었다는 것입니다.예수님의 보혈과 성령의 능력으로 세상을 치유하는 교회, 그 교회가 예수님께서 꿈꾸시던 교회입니다.
3. 교회는 사람을 세우는 곳입니다. 사마리아인은 그가 항상 가지고 다니던 포도주와 기름으로 응급치료를 했지만, 그것으로는 부족 했습니다. 그래서 데리고 간 곳이 주막집이었습니다. 그 주막집 주인에게 치료를 부탁하고, 치료비를 주면서 다시 돌아 올때까지 부탁했습니다. 여기에서의 주막은 오늘날의 교회를 말합니다. 환자를 데리고 온 사마리아인은 예수님입니다. 교회는 세상 영혼을 데려와 돌보는 주막집이 되어야 합니다. 이곳에서 예수님의 빵과 포도주를 통하여, 치유하고 회복하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교회 이처럼 아픈 영혼을 말씀으로 치료하고 기도로 세워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세상으로 보내는 인물 양성소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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