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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소망^-^]/만경사람

운주에서의 하룻밤

by 만경사람(萬頃人) 2022. 5. 2.

2022'    04.    24. 채균 내외와 1박2일

지난번 채균 내외와 함께한 저녁식사 자리에서 퇴직기념으로 하룻밤 묵으면서 쉬었으면 좋겠다는 제안에 지나치듯한 반응.

까마득이 잊고 있던터라 기석내외와 강진행을 약속을 한 상태였었는데, 이틀전에야 연락이 오는 바람에 기석친구에게 미안하게도 양해를 구해야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1부 예배로 갸름하고 오후 3시에 만나 장 보기를 약속 하기전 중앙시장통에 들러  돼지족발 큰 것 하나 준비하고, 채균아내를 만나 깻잎수산에 들러 횟감을 뜨고, 부산나게 기타 먹거리를 등등을 준비하여, 운주로.

그래도 여행이랍시고 흥이 절로 난다.

대둔산 자락에서 지는 해를 보노라면 이루 말문이 막혀 버릴 거라는 기대감은 없었지만, 

운주 소재지에 채균친구의 누나가 미분양된 빌라를 통째로 매입하여 분양중에 있는 빌라 201호(40평형)는 안락함이 있어 하룻밤을 묵으면서 쉼을 하기에는 불편함이 없었다.

빌라면 어쩌고 펜션이면 어쩌랴?

누구와 어떤 자리를 함께하며, 어떻게 하룻밤을 보내느냐가 관건이지.....

 

대둔산 자락 서측에 자리한 안삼사. 고즈녁한 정경이 산사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저녁식사전 숙소에 찾아온 기석친구내외와 차한잔 하기 위하여, 늦은 시간대에 대둔산 자락을 뒤져 찾아낸 카페 "namaste"마침 늦은 시간이라 퇴근을 준비하던 사장님의 배려로 통나무파이어를 피워 산자락 늦은 봄의 추위와 마음을 녹이는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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