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해원1 22'송년모임 2022' 12. 13. 화. 군산 "빈해원"에서 18:00의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집을 출발하여 군산을 향하는 길은 다행이도 순탄하지만, 반대편 차선은 차량행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시간대이다.해가 떨어지면서 비와 눈이 섞여 마구 불어대는 바람은 군산을 더욱 겨울다운 날씨로 옷깃을 추켜 세우게 한다. 어언 30년만에 빈해원에서의 자리. 짜장면 한 그릇을 먹어도 빈해원에서 였던 시절. 기본으로 빼갈 한도꼬리를 마셔도 마냥 흡족했었다. 지금은 국가지정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는 건물 양식이 "화교"가 운영하는 음식점임을 실감케 한다. 그래서인지 많은 영화에 속 배경이 되었으며, 유명 연예인들이 다녀간 흔적들을 사진으로 돋보이는 군산의 명소이기도 하다. 5커플 10명이서 4만원대 요리로 유산슬, 삼풍냉.. 2022. 1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