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03. 23 월요일
하루가 마무리 되는 싯점인 6시 09분. 정체불명의 전화번호가 휴대폰창에 뜬다.
경욱인게다.콜렉트롤로 걸려온, 경욱의 목소리가 또렸하게 들린다.
'여보세요~?" "저 경욱인데요~!" 순간 무어라 말 할 수 없는 기쁨이 가슴을 찌르는 듯 하다.
집사람에게만 몇번 통화를 해서 근간에 대해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직접 자식녀석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보니,
이 기쁨이야 말로 어찌 말로 다 할 수 있으리요~!
여유로운 목소리가 이제 어느 정도 군생활에 적응이 된 모양이다.
집안을 걱정하고, 동생 학교문제를 걱정하는 모습에서 역시 남자는 군대를 다녀 와야 하는 기대감이 앞선다.
2년 후,
우리 경욱이도 군제대를 한후 사회에 복귀하면,
여느의 애들처럼 건장한 청년으로 거듭 태어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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