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움을 느끼는 4월의 한 나절이구나.
그 곳 백석산 정상에도 따사로움을 느끼는지~?
경훈인 어제 3박4일간 제주도로 수학 여행을 떠났단다.
그제 저녁,
수학여행을 떠난다는 설레임 때문일까~?
여행용 가방에 세면도구며, 옻가지 등등을 몇번이고 챙겨 넣었다 뺏다를 반복 하더니만,
네가 군에 가기전 입었었던 옻가지 몇개를 챙기는 것 같더라.
모쪼록의 훌륭한 여행이기에 친구들과의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건강하게 돌아 왔음 하는 맘이란다.
이병 조 경욱 ~!
벌써 소총이 가벼워진 게냐~?
그 자주하던 전화도 요즘엔 뜸하고.
아님 군생활의 체질로 바뀌었남~?(말뚝체질~?)
그 만큼 잘 지내고 있다는 얘기 겠지~?
요즘 같은 시즌엔 마음상태나 정신 상태가 나태해 지거나 해이 해 질 수 있으므로,
너희 같은 신병들에게는 완벽한 정신무장만이 군 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될지니.
사랑하는 경욱아~!
생각 했던 바 이상으로 우리 경욱이가 무사히 신병 훈련도 잘 마쳤고,
또 최전방 GOP근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는 모습을 보니,
아버지는 경욱이가 대견스럽기도 하지만 퍽이나 자랑스럽게 보여진단다.
우리 경욱이가 2년여의 군 생활에서 잃는 것 보단
훨씬 많은 훌륭한 것들을 배워 나올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단다.
2009' 04. 14. 낮 아버지로부터
ps: 5소초 단체사진 카페에 올라 왔는데 네 모습은 어데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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