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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및생태]/금수강산

장수 장안산 "용소계곡"

by 만경사람(萬頃人) 2009. 8. 4.

        2009.  08.  03.  월

 

   복더위 중의 복 중이다. 

설렘이 더 한다. 

날씨가 찌뿌둥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피서인파는 장계간 고속도로를 바쁘게 오간다.

 

  목적지 용소계곡에 여장을 풀려 하자,

서늘한 기운이 피부를 감싼다.문득 긴소매가 생각난다.

이곳의 기온은 섭씨 19℃를 알린다.

물속은 더더욱 차다 아니 차다 못해 손을 담그니 손이 시렵다.

한잔 걸치는 소주에도 아량곳하지 않는다.  냇가 쪽으로 등을 도리고 있으니 등이 시렵움을 느낄 정도다.

 

 

  고속도로 진입 하기전 금상동의 한 환승장 파고라에 탐스럽게 열려있는 표주박

 

 

 

    드렁칡 얽히고 섥힌 산자락 밑에 조용하게 용소계곡이 흐르며, 

 

 

 

 

  

    발을 담그면 살을 에이며, 차가움을 더하는  계곡수. 

 

 

    보기만 해도 시원스레 흐르는 계곡물. 

    

 

    무공해 지역에서만이 자생하는 청순한 달개비꽃.  산업화가 이루어지기전에는 들녘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었는데........

 

 

    

   조금 징그럽기는 하지만

 청정지역이라서인지  참으로 보기 드문 집없는 민숭달팽이가 눈에 띄었다.

 

 

   얼마나 마음 아픈 사연이 많았길래....... 누군가가 소원을 빌면서 쌓았을 법한 돌무덤들

 

 

 

    청정지역인 이곳에서 재배되고 있는 오미자의 탐스런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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