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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소망^-^]/사랑스런 장남 조갱

일병 조 경욱에게

by 만경사람(萬頃人) 2009. 10. 5.

     조 일병 ~!

   어언 군 생활에 입문 한지가 9개월째구나~!

어느 정도 군생활이 몸에 배였을 것 도 같고,

적응력 또한 남다른 녀석이라 잘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구나~!

   

   군조직에서의 일등병이란 직위는 남다른 모양새가 있단다.

선임. 후임병들보다 덜자고 더 열심히 조직력을 만들어 가는게

일등병의 역할이라고나 할까~? 

그래야만 네가 선임병이 되었을 적 편한거야~!

지금은 아닐런지 모르겠지만......(예전 아버지 군생활적엔 그랬었지....ㅋㅋㅋㅋ)

그럴려고 중대 체육대회 적 두주먹을 불끈 쥐어 잡은 것 아니었어~?

    

   조 일병~!

아버지가 경욱이의 이런 멋있는 모습을 본적은 아마 경욱이 태어나서 처음 인것 같단다.

군대용어로 잔밥이 늘어나면서 더더욱 군인 다운 모습이 보기에  좋은 건 물론이고,

볼테기에 살이 조금은 붙은 것 같아 보여 든든하게 보여 좋구나~!

 

  이제 한달여 있으면 추위와의 전투를 치뤄야 할텐데....

몸 건강하고, 늘 머릿 속은 놀리지 말고.

잘 지내려무나~!

 

             명절을 보내고 난후   10월 5일   오전에 아버지가   사랑하는 경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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