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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및생태]/여행&나들이

신성리갈대숲엔....

by 만경사람(萬頃人) 2010. 10. 25.

       2010'   10.    24    일요일

  새벽녁부터 주접주접 비가 내린다.

운동을 다녀 왔는데도  집사람은 침대 속을 파고 든다.

11시가 넘고나서야  공주. 몽실이를 씻긴다고 난리법석이다.

내일, 경욱이가 포상휴가를 온다하니 그런가......?

 

  근 2시쯤 되어 집앞 새로 open한 국수나무집에서

행사기간동안 2천원짜리 국수 한그릇으로 점심을 때우고선

지난주 순천만 갈대숲을 다녀오리라 먹었던 맘을 금강 웅포자락넘에 위치한 신성리 갈대숲으로 네비를 찍었다.

우리나라 3대 갈대숲으로 가히 10만평은 족히 넘으리라는 성중의 지난주 전갈이 있었었다.

취재차 올라가면서 휴대전화로 보내준 사진 몇 컷이 마음을 이토록 설레게 했다.

 

 

■ 언제쯤에서 부터 이런 이벤트가 있었을까~?

   동네의 주민들이 지역 서천군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갈대숲을 황금숲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 갈대평야? 요즘에선 모든게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잠시 해 봤다.

 

 

■ 영화'JSA'의 일부를 이곳에서 촬영했다 해서 나름의 이벤트도 있었다.

 

 

■ 시누대나무 못지않게 굵직하면서도 올곧은 갈대숲은 사람의 키를 훨씬넘어 미로를 이루고 있었다.

 

 

■ 갈대숲 넘어 금강을 바라보며 무슨 상념에 젖어 있는 걸까?

 

 

■ 마음이 착하디 착한 마누라는 갈대같이 하늘거리지 않는다.

   단지 올 곧을 쁜이다.하나 갈대꽃을 꺽어 집어든 모습에선 역시나 갈대다.

 

 

■ 덩달아 빨간 잠바를 난생처음 입어 보았는데,

   너무나 잘 어을리는 모습에 나이가 들었다는 집사람의 너스레,

   그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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