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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및모임]/나의노래 "송우회"

야유회

by 만경사람(萬頃人) 2011. 5. 8.

       2011'     05.    05.      여수에서

 참 말도 많고 탈도 많다.

17명 회원 전체가 하는 업이 다르다 보니, 전원이 모이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러다 보니, 뜻을 같이 하기도 참으로 어렵다.

지난 겨울,

3월 말경쯤해서 3박4일정으로 제주를 다녀 오기로 확정을 해 놓은 상태에서도 캔슬이 났었으니까 말이다.

가까스로 10명(회장: 고복수.총무: 정창환. 이 완석. 강 용환. 설 유환. 김 선택. 정 회성. 이 종덕. 최 종대. 조 시택)을 모아,

12인승 미니버스를 렌트하여,9시가 지난 시간에 여수로 향했다.

목적지는 오동도지만 누가 오동도니 향일암이니,가려 하겠는가?

음식점으로 가자 성화가 이만 저만 아니다.

운전대를 잡고있는 회성회원이 피곤 할 지경이다.

딱히 왠만한 장소는 다들 눈에 익은 터라 도착 시간이 12시에 가까워

익히 한번쯤은 다녀오고픈 음식점 '한일관(해산물정식)'으로 향했다.

기대반 설렘반, 여수를 간택했고,음식점 또한 선택했으니,

음식이 시원찮으면 어떻하나?

약간의 두려움이 앞선다.

2층으로 안내되어지는데 경쾌한 도우미의 음성도 그렇거니와

깔끔하고 깨끗하게 정리정돈된 비품들이 인상적이다.

화장실로 들어서 손을 씻으려는데 여느 고급 음식점에서도 보기드문 장면 하나,

세면대 위에 일회용 치솔이 준비 되어 있는게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이 정도면 훌륭하다 싶어 감동을 받을만 한데 나오는 음식마다,

역시, 남도 음식이려니 라는 탄성이 일구 동성으로 절로 나온다. 

1인당 3만원 꼴(해산물정식특 한상 12만원)의 음식은 나오는 즉시 빈접시가 되어 나간다.

특히 입맛을 돗구는 것중의 별미하나, 표고탕수~!.

근 무려 2시간을 넘기는 점심시간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밖에 없었다.

거나하니 배가 넘 부르다.

그래도 끝나지 않은 식탐은 젓가락을 쉬이 놓으려 하지않는다.

영광 법성포 일번지의 굴비 정식보다는 훨씬 낫다는 자평을 해대며, 언젠가는 다시 또 오리라~!

 

♣ 전날 준비한 과일과 음료로 나가는 길목에 위치한 만성해수욕장에서 담소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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