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모든 것에 감사하리라.
  • 상생낙생
[사랑과 행복&소망^-^]/믿음과말씀

앨버트 듀러의 '기도하는 손'

by 만경사람(萬頃人) 2011. 6. 27.

                         2011'        06.       26       박민용목사의 복음중에서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두 소년이 있었습니다.
한 소년의 이름은 듀러이고, 또한 친구의 이름은 한스였습니다.
 
너무나도 가난했던 둘은 도저히 공부를 계속할 수 없는 지경까지
다다르자, 한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듀러! 네가 먼저 그림을 배워라. 내가 돈을 벌어서 너를 도울께.
나중에 네가 성공해서 그림이 잘 팔리면 나는 그때 그림공부를 하도록 할께."
 
한스는 갖은 고생을 하며 듀러의 학비를 대주었고,
듀러는 한스의 도움으로 무사히 그림공부를 마칠 수 있었고,
그림도 팔리기 사작하였다.
 
이제는 듀러가 한스의 뒷바라지를 할 차례가 되었다.
듀러가 한스를 찾아갔지만 만날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듀러는
한스가 한 교회에서
두 손을 모으고 기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듀러의 학비를 대기 위하여 막노동판을 전전하던 한스는
굳어지고 다쳐서 더 이상 그림을 그릴 수 없는 손이 되고 말았다.
그림을 그릴 수 없는 자신의 모습을 듀러가 보게 되면 괴로워 할까봐
그렇게 한스는 잠적을 하여 듀러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 제 친구가 공부를 마치고 유명한 화가가 되게 해 주신 것에 감사 드립니다.
제 손은 비록 노동으로 마디가 뒤틀어져버려서 더 이상 그림을 그릴 수 없지만,
친구를 위해 기도를 할 수 있게 두 손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 드립니다.
친구가 앞으로 더욱 유명한 화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듀러는 한스의 기도에 눈물을 흘리며
큰 감명을 받고 즉시 붓을 꺼내어
한스의 모아진 손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그림이 바로 그 유명한 앨버트 듀러의 <기도하는 손>입니다.
 
듀러는 후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기도하는 손이 가장 깨끗한 손이요,
     가장 위대한 손이요,
    기도하는 자리가 가장 큰 자리요 " 라고......

'[사랑과 행복&소망^-^] > 믿음과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도하다  (0) 2011.10.23
기도의 진정성은?  (0) 2011.09.18
2011년 6월 26일 오후 05:57  (0) 2011.06.26
오데 쓰는 물건일꼬?  (0) 2011.06.25
새신자 환영만찬장에서  (0) 2011.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