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08. 04
중국당국에 강제억류되면서 전기고문등 500여군데나 살이 타들어가는등 화상을 당해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김영환씨 문제가 국회에서 방치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기 짝이 없을뿐 더러
20년 한·중 수교사에 유례없는 사건이다.
고문 자체가 반인륜적 범죄로 비난받아 마땅한 데다,
민주진보진영의 좌장격인 민주통합당이 이번 사건에 무심한 태도를 보이는 건 당의 정강이념과도 배치되는 이유다.
특히나, 독재정권의 고문과 인권유린에 목숨을 걸고 맞섰던 이해찬 대표는 왜 충격적인 고문사건에 침묵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
이러한 사안에 대하여 기껏 국회의원들의 서클인 ‘인권포럼’이란 곳에서 어제 김영환씨를 초청해 얘기를 들었는데,
취재진은 수십 명 몰렸지만, 하태경·심윤조 등 의원들은 7명만 덩그러니 자리를 지켰다고 한다.
이 민망한 풍경에 김영환씨는 어떠한 생각을 했을까?
과연 민주통합당은 자기네 이익구도만을 챙길 것인가?
그네들은 과연 어느나라 국민들인지 참으로 한심스럽기 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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