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06 한벽당 일원
참으로 아름다운 시즌이다.
고개 돌려 자신을 낮추어 보면 세상이 온통 파스텔화다.
지난 여름 전까지만 해도 다 똑같은 녹색으로 어깨를 견주던 녀석들이건만,
물과 바람과 기온에 의한 저희들끼리만의 색깔을 뽐내는 싯점에
전주라는 곳에 살아오면서 치명자산을 올라 본적 이 없었던터라 현장 근처를 지근거리에 두고 있는지라
십자가를 짊어지신 예수님의 고뇌를 생각하게 만드는 제1처~ 숨을 거두어 무덤에 묻히게 되는 제14처의 과정에서
예수님은 누구를 위한 고통을 짊어 지셨는지?를 생각케하는 가히 쉽지만은 않은 언덕길을 오르면서
순교자들의 넋을 위해 잠시 머리를 숙여 보았다.
▶이 계절이 갊이 아쉽다.
붙잡는다고 있을 터이진 않지만, 또다른 계절을 기대해 봐야지.
▶성모 마리아의 바위.
▶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짊어지신제1처~ 제14처까지의 고난의 행군길.
언덕길이 가파라 쉽지 않음에 주는 교훈이 남다르다.
▶전주천과 한옥마을 남부시장등 전주시내를 내려다 볼수 있다.
▶일제 강점시 호남평야지대에서 생상 된 쌀을 수탈해 가지 위하여 일제가 만들어 놓은 터널로
앞으로는 한벽당이 자리하고 있으며, 맥을 끊기위한 목적으로 이 지역을 택하여 철도를 설치하였다.
▶붉음은 붉음대로 노랆은 노란대로 황색.회색빛을 띤 단풍의 아름다움의 극치.
▶마냥 한없이 걷고 시어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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