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6. 18. 토
전주천과 고산천이 합류되는 지점.
여느때와는 달리 패달을 빠르게 밟았더니,
놓친게 많았다는 걸 깨달았다.
앞만 보고 달리려니, 풀섶의 아름다운 풍경을 놓쳤고,
풀벌레들의 아침인사를 놓쳤으며,
풀잎에 내려 앉은 이슬방울의 해맑은 영롱함을 놓치고 말았다.
고산천.
송천동의 합류지점. 무성하게 자라는 갈대들.
삼천천의 지류인 전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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