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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및모임]/신동&신오회(배드민턴)

탈회하다.

by 만경사람(萬頃人) 2023. 8. 3.

2023'     06.   29     "신동클럽"을 탈회 하다.

20여년동안 기쁘과 즐거움을 안겨 주었던 배드민턴.

2001년 10월.

덕진클럽 회원으로 가입하여, 라켓을 잡은 후, 2002년 2월 집앞 송원초등학교로 이적하여 배드민턴 코트를 누볐다.

이 후, 송원초등학에서 신동초등학교로 옮기게 되었다.아직은 국민생활체육으로써 배드민턴 붐이 일어나기 전이다. 

가히, 운동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골프보다는 배드민턴으로 입문하여 체력을 관리해보겠다는 일념으로   라켓을 잡은지

어언 20여년이 쉬이 넘었다.

그런 배드민턴에 빠지다 보니, 숱한 오류도 있었지만, 절대 기쁨과 즐거움으로 생활에 많은 활력소가 되어 주었다.

아침 새벽이면 떠지지 않는 눈을 부벼가며  체육관에 나가 함께 운동하고, 희희낙낙하던 친구도 있었고, 손아래 동생들과의 담소로 가정사 문제와 생활사에서 많은 어려움을 당하는 동생들에게 멘토로서의 역할을 하며, 함께한 많은  시간들이 숱하게 역력하다.

코로나19가 도래 하기전 오른쪽 팔뚝관절과  양 어깨 힘줄이 약하게 파손되는 고통으로 병원치료를 받으면서 잠시 라켓을 멀리하게 되는 아픔을 겪었다.

잠시 쉬고나면,  차차 나아지겠지.....

그때, 다시 라켓을 잡아 보겠다던 일념은 마음뿐이 되고 말았다.

당시의 사용하던 콕과 라켓 몇 채는 지금도 가방에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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