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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소망^-^]/만경사람

어머니의부양건

by 만경사람(萬頃人) 2007. 6. 16.

6월 14일 목요일

  이젠 지쳤다. 더 이상 어머니에게서 그 무엇인가 해답을 얻기가 너무나 힘들어진 상황까지 되어 버린 듯 싶어 자신의 피로가 엄습 해 온다.참으로 울고 싶을 따름이다. 어머니는 날 생각해서 수 많은 거금이 들어 간다는 얘기에  치과 치료를 그렇게도 강력히 거절을 하고 계실 것이다.그렇지만 또한 어머니와는 정 반대 곡선을 긋고 있는 현실에서 어떻게 혼자 감당 하기가 너무나 힘이 들어져. 시헌. 복희. 시종등 동생들과 상의를 구하고져 어제 그토록 연락을 취해 봤거늘 그들은 그들 나름 대로의 생활에 �긴다고 시헌이만 덜렁 저녁을 먹고서야 나타난다.

 시헌 또한 어머니께 간곡히 치과 치료에 대해 얘기를 해 보거늘 "내 몸은 내가 안다. 70이 넘었으면 옛날에 비해 너무나도 많은 생을 산 것이다.모든 아픔이 가슴까지 내려와 아픔에 대한 밸런스를 �추어야 된다.그래야 편하게 생을 마감 지을 수 있는 것 이다"며 하나 마나한 얘기로 응수를 하나 시헌또한 별 묘책을 찾지 못 한다.

 이런 상황하에서 언젠가는 어머니를 모시고 부양하기가 자꾸만 힘이 들어 질것만 같은 중바감이 어깨를 내리누른다.침통 해질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나도 안타깝다.언젠가 어머나는 다시 또 요양시설로 모셔져야 할텐데..... 이젠 더 이상 집사람 보기에도 미안 할 따름이다.

 어머니 !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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