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금요일
엊저녁 늦은 시간에 시헌일 보내고나니 너무나도 마음이 휑하여 집사람과 맥주 한잔을 청했다.집사람 또한 마음이 저미는 건 똑 같은 심정일 게다. 장모님께서 몸이 무척 편찮아 계신 입장에서 제대로 된 부양을 생각치 못하는 두 처남들과 비교가 되 봄직도 할 것이다.친정어머니 같은 시어머니로 생각 해 왔을 정도로.친정어머니와는 자식에 대한 배려 만큼은 조금은 비교가 되는 그런 시어머니를 집사람은 여지껏 말도없이 눈물이 나오도록 배려 해 주었었는데 엊그제 처음으로 어머니를 모시기가 너무나 힘이 든다며 투정을 부린다. 생각컨데 내 입장에서만 너무나도 처신 했던것 같다. 경욱이나 경훈이의 입장은 조금은 뒤로 한채. 경욱이에 대한 어머니의 마음이 변하기 전에는 경욱이 자신도 할머니껜 너무나 힘이 들 상황을 모르지는 않지만 부양 받지 않고서는 단 하루도 연명 할 수 없을 어머니의 입장은 과연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까? 머릿 속이 너무나도 지근 거린다.
참 경욱 아빠. 어머니가 복지관은 어떻게든 그렇게 가실려고 하니 내일 복지관 이선생님 하고 짜면 않 될까? 옳다 바로 그 것이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