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01. 24. 목요일
새벽 2시에 잠이 깼다. 마음이 아픈게 아니라 정말 가슴이 아프다. 이런 저런 생각들이 주마등 처럼 스친다. 아픈 가슴을 쓰다듬어 보기도 한다. 그래도 여전하다. "혹시 많이 아픈게 아닐까?" 아직은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너무나 많은데..... 온 가족이 웃음 꽃을 피우며 살아가야 할 의무도 갖고 있는데..... 애들이나 집사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불현 듯이 어머니는 이 시간에 잠이 깨어 혹시 이 자식 생각에 뒤척이지나 않으시련가 하고 엉뚱한 생각도 가져 본다.
이러다 벌써 동이 터 오르고 있음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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