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03 목 맑음
무주 소재 대안 고등학교인 푸른꿈 고등학교 면접 시 다짐 했던 어쨌거나, 부모로서 경훈의 역량을 그리고 끝까지 자존심을 지켜주고 싶다.
어디가서 돌출 행동 아니하고 모난 행동을 하지 않는 그런 자식인데 그정도도 지켜주지 못한다면 경훈인 과연 의지 할 곳이 어디란 말일까? 단지 사춘기 번데기 같은 미완성의 몸과 마음으로 버텨 나가고 픈 나비의 그 탈바꿈을 .....
애들이 다 그럴 수 있다고 이해를 해야 한다고 다짐도 해 본다.
뭐낙 입이 무거운 녀석인가? 자기자신의 어려운 얘기는 성토를 하지 않는다. 그저 말썽 부리지 않는 그런 자기 색깔이 무척 강한 청소년이라고 봐 줘야 할지~?
요 며칠 전 진북고 정학생과의 마찰이라던지- 막걸리 주점에 같이 가서 인사불성이 되어 어디서 어떻게 두드려 맞았는지도 모르고 구토한다고 또다시 두들겨 맞아 전전날 사준 남방과 바지를 빼앗긴채 내몰려 -이틀이 지난 후에야 너무나 분하고 억울하다며. 경찰지구대엣 그녀석을 처벌 해 달라고 하는 등등을 과연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지도 과제중 난제다.
그래도 어찌 하건간에 경훈의 역량을 그리고 언젠가는 본인이 느낄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고 좀더 믿는 부모로서의 모습을 확연하게 보여주고 싶다.
경훈아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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