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12. 18. 목.
어렴풋이 어언 20년이란 세월을 같이 살아왔다.
그날 보다 변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마음이 뜨겁지가 않다.
예같이 웃을 일이 별로 없다
애들이 훌쩍 커 버린만큼이나
우리네 마음은 너무나도 가난 해졌다.애들은 말이 없다.
특별한 불만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집에선 무뚝뚝하니 형제간에도 대화가 없다.
애들은 저들의 세상으로 어차피 서핑을 할 것이다.
서로가 사랑한다는 얘기도 없다.
우리는 그저 그렇게 살아야 된다는 의무감으로 사는성 하다.
하지만 정은 더더욱 깊다.
20년 전의 오늘로 다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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