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01 26 월 설날아침
병원에서의 생활이 어언 벌써 3년째.
이쯤되면 어느 누구든 병원식이 질린만 하다 하겠지~?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식탐은, 가히 여느 장정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특히 육식을 좋아 하시는 어머니의 식탐은 대단하시다.
그렇게라도 잘 드시어 건강을 회복 할 수만 있다면,우리네 자식들에게는 얼마나 큰 축복일까~?
머뭇 아버지.어머니 우리 형제들이 한 지붕 아래에서 살던 그시절을 문득 돌이켜 본다.
힘들어도 정겨웠던, 우리네 가족사가 이제는 자식세대로 넘어가는 성 하여 너무나 서글프다.....
참 빠르기도 한 인생사 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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