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엔

   행보관님~~!

 

   며칠 전 까지만 해도  그 곳에선 허리까지 차이는 폭설이 쏟아지곤 했지요~?

 

   오늘,

 이곳 후방에는  초여름같은 따사로움이 

벛꽃을 한껏 꽃피우며,   풍요로운 봄날의 잔치를 벌이고 있군요.  

 

 대자연의 섭리를 거역 할 수는 없는가 봅니다.

 

  우리 태풍부대원들의 가슴엔 그 혹독했던 겨울을 지나 보내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 하듯  충성3중대원들에게도 새로운 마음의 각오가 있어야 겠지요~?

 

   특히, 이병 조 경욱같은 신병들에게는 투철한 정신무장이 더더욱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봄날에는 특히나 많은 사건 사고가   더더욱 잦으니까요.

 

   두루두루, 행보관님의 혜안을 필요로  하는 충성3중대원들의 안녕과 행복을 빌면서,

이만 글을 놓을까 합니다.

 

               04월  07일    오후    이병 조경욱 아버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