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모든 것에 감사하리라.
  • 상생낙생
[사랑과 행복&소망^-^]/사랑스런 장남 조갱

3중대 이병 조경욱에게

by 만경사람(萬頃人) 2009. 5. 10.

    

    지금 쯤은  GOP에서 철수 하여,

새로운 생활관에서의 생활에 적응하느라 분주한 시간이겠구나~!

 

   어느덧 그 매섭던 추위도 지나고 싱그러운 봄이 오는가 했더니만,

긴팔의 소매가 더워 보일 정도의 계절로 훌쩍 뛰어 넘어 버렸구나~!

 

   군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니 정말 자랑스럽구나~!

그런 우리 경욱에게서 하루 빨리 경례로서 부자간의 인사치례를 치르고 싶구나.

 

   이제 얼마 있잖으면 이등병의 딱지를 떼고 어였한 대한민국의 일등병~!

그마만큼 주어진 임무가 많아진다는 얘기겠지~?

한편으론 후임자도 상대적으로 많아지니.

선임병으로서의 기본자세에 좀 더 많은 신경을 아니 쓸 수도 없고.....

 

   경욱아~!

어제는 대전의 작은 아버지랑 오셔셔

어버이 날을 맞아 할머니 모시고, 송광사 근처 개울이 끼고 도는  '까치산장"에서

저녁을 먹었단다.

경훈이란 녀셕은 아침에 어머니가 실컷 얘기를 했는데도 어디론가 훌쩍 도망가 버리곤 말이다.

지만 손해 봤겠지...... (맛있는 음식을 못 먹었으니까...)

 

   사랑하는 경욱아~!

이제 FEBA에서의 생활은 GOP에서의 생활과는 조금 양상이 다를 거야.

인터넷을 통해서라도 자주 연락이 되었음 좋겠구나~!

어머닌 요즘도 자주 너의 얘기를 입에 올리곤 하니까....  

어이~!  장남 ~!      알것지~?

 

      경욱이  말 많은 것 굉장히 싫어 하잖아~!

  

      그만 쓸련다.   왠지  기분이 좋은 일요일  낯.    아버지가  사랑하는 경욱에게   보냄 

'[사랑과 행복&소망^-^] > 사랑스런 장남 조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사귀환  (0) 2009.06.13
무사귀환(3-3 이병 조 경욱)  (0) 2009.06.13
인터넷이......  (0) 2009.04.08
봄날엔  (0) 2009.04.07
안부의 견  (0) 2009.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