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부임하신 중대장님의 가내에 사랑과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어제는 봄이,
옴을 시샘하는 양 백석산 일대에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었죠~?
저는 5소초의 경계근무 막내동이 이병 조 경욱의 아버지 조시택입니다.
중대장님께서 보내 주신 안내문 잘 받아 보았습니다.
진즉 인사를 드려야 함인데,카페지기로 부터 등업이 않돼 이제야 인사 드림을 양해드립니다.
그 곳의 일기가 이 곳과는 사뭇 많이 달라 사병들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리라 보지만,
중대장님의 혜안으로 잘 이끌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아니하며,
군생활은 군인의 복무규정에 의해 철두철미한 고과가 이뤄져야 군기가 형성되고,
또한 왕성한 군인정신을 함양 할 수 있다고 본인은 자부 합니다.
중대장님~!
저 또한 만 30년전 바로 옆부대인 12사 포병부대 본부 상황실에서 군복무 했었는데,
공교롭게도 우연인가 우리 경욱이가 21사에서 군복무를 하니 감회가 너무나 새롭습니다.
중대장님.
며칠 전 이병 조경욱으로 부터 병영생활에 참보람을 느끼며, 별다른 어려움은 없다는
전갈을 받고서야 마음을 놓을 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한편으론 아들녀석한테 군생활에 대한 경험담을 얘기하며,
현재의 군복무가 너에겐 기쁨이요,커다란 행복이란 걸 얘기 해 줄수 있었던 아주 기분 좋은 하루 였으며,
행복했던 하루였고,
그 커다란 기쁨이 다 중대장님의 배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중대장님 ~!
이제 봄이 오면 바빠지는 만물의 이치처럼 우리 태풍부대원들도 바빠지겠죠~?
우리 태풍부대장병들 모두 건강과 사랑이 충만 하길 기원 하면서 이만 갸름 할까 합니다.
2009' 03. 27. 낮 이병 조 경욱 父 조 시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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