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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소망^-^]/사랑스런 장남 조갱

야간행군

by 만경사람(萬頃人) 2009. 2. 21.

   야간행군~!

 

  매서운 칼바람과 함께 흩날리는 눈발 속에서,

장장 6시간여 동안 실시된 길고 험난한 고난의 여정.

우리 아들들이 언제 그 기나긴 시간을 걸어 봤을까~?

 

  그러나, 우리의 아들들은 해내고야 말았다.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에서 승리를 한 것이다.

단 한명의 탈오자 없이 행군을 마쳤다는 승전보는

자신을 더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다.

 

  그대들 ~! 

 아니 우리 아들들은

"할 수 있다~!" 는

강한 신념 하나를 또 배웠을 것이다.

 

               2009'    02.     20.     2-186. 조경욱 훈병 아버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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