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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소망^-^]/사랑스런 장남 조갱

경욱에게 쓴 편지

by 만경사람(萬頃人) 2009. 2. 23.

[훈련병에게] 2중대3소대186번조경욱훈련병에게

보고픈 아들에게

며칠 사진이 안올라와 궁금하고 보고도 싶고 우리아들

얼마나 변했을까 상상해본다

모든 훈련을 무사히 마쳐서 고맙구 대견스럽구나

어디아픈곳은 없는거지!

이제수료식끝나면 자대배치 받고  동거동락 했던 동기들과

아쉬운 작별만 나만네

그래도 힘들고 어려운일도 같이 했던 친구들과 남은기간도 멋진

추억을 남기기바란다

항상 최선을 다한 우리아들에게 힘찬박수를 보낸다 짝!짝!짝!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내린다 마치봄을 재촉하듯.....................

이런날은  엄마가 부쳐준 부침게 생각도 나겠다

휴가오면 맛있는것 많이 해줄께 그때까지 꾹 참아

아들 오늘따라 많이보고싶다야~~~~~~~~~~~~~

그래도 참아야겠지 이렇게 너한테 편지라도 쓸수있으니

다행이야

오늘도 하루 잘쉬고 낼도 파이팅! 안녕아들

 사랑하는아들에게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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