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전 노동당비서(북한민주화위원장)가 2년 전에 지은 유작시가 13일 공개되었다.
이 시는 황 전 비서가 85세를 시작하는 2008년 새해 첫날에 완성한 것으로 북한민주화라는
염원을 달성하지 못한 가운데 육신이 늙어가고 있음을 아쉬워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며,
육체적 죽음이 임박해 왔음을 직감이나 한듯,
' 지평선에 보이는 검은 구름이/ 다가오는구나./영원한 밤의 사절이 / 찾아오는구나...../
때는 늦었고 남은 건/ 마지막 순간뿐'이라고 읊조리는 부분이 마음을 아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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