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01. 02 전주대광교회를 다녀와서
몇주전,
절친으로 지내는 전주대광교회(기독교장로회) 이승철장로의 몇년간에 걸친 끈질긴 전도에 힘입어,
가까스로 용기를 내 본당에 들어선 소회는 아늑함으로 점철되었다.
유독 이곳에서만의 느끼는 편안함은 무엇을 뜻하는지도 모르면서,
주일이 찾아오면 응당히 교회를 찾는다.
감사함을 느끼고, 주내 잘못 행함에 대한 회개를 하는 성직자 본연의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시나브로 여느 교회를 다녀보지 않아서만도 아닐진데.
박민용목사의 설교가 참으로 이채롭다.
무거운 성경구절의 압박같은 게 아니다.
가볍게 풀어내는 마치, 엉키고 설킨 실타래를 술술 풀어내는 매직같은 구술이며,
영상을 통하여 성도들 스스로가 느낌을 갖도록하는 기승전결이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 닉 부이치치의 동영상속에 비친 그의 모습.
1985년생인 그는 손발이 없는 선천적 기형장애인이면서도,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삶을 즐기고, 느끼는 비법을 세상사람들에게 전파하는 보람으로 색다른 비전을 제시하고 있었다.-
또한, 타 교회에 비하여 그다지 붐비지 않는 성도(120여명)들이
불과 몇 주만에 눈에 익어가는 친밀함도 한 목은 하는 것 같아 전도에 공들여 준 이승철장로에게 감사를 드린다.
조용히 눈감고 자성에 젖어 본다.
일주일에 감동어린 책한권 읽는 것 보다는 백번 낳다는 생각으로 좋은 성도가 되리라 다짐 해 본다.
내 가족과 내 형제와 내 지인들을 위한 헌신의 기도에 절로 숙연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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