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05. 22 일
낚시를 한다는 명분보다는 자주 연락을 해오던 동생이 요즘은 통 소식이 없다.
가게 법적 처리문제로 속앓이를 꽤나 하고 있을 터인데...
혹, 또 내외간에 다툼이나 하지 않았나? 하고 내심 마음이 조아려 진다.
남들보다는 진정으로 더 열심히 산다하는 동생인데....
형제들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은 지금도 여전하다.
태생이 선해서 인가 ? 마음이 너무 여린게 맹점이기도 하다.
그런 동생이 혹 무슨일이라도 있지 않은가? 해서
겸사 겸사 새벽 4시반에 가게에 도착하니,
밝은 표정이며,
동생 집사람도 자리를 하고 있었으며, 꾼들을 맞이 하느라 난리법석이다.
뭐 얘기를 하고 마자할 틈도 없이 부랴부랴 채비를 챙겨 배에 올라야 하기에 출조 후를 기약 했으나,
뎅그마니 4수의 가벼운 손맛으로 전율을 체감해야하는 아쉬움이 남았고,
낚시 할적 쓰고 난 모자만 남겨놓은 채 떠나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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