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05. 20 GM대우
무엇이 경욱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었는지
잘 다니던 pc방을 그만 둔지가 열흘정도 지났을까?
여느날, 군산 친구집으로 벼농사체험 알바를 한달여정도 해야겠다 얘기했을 적,
집에 쳐 박혀 있는 것보다는 나을성 싶다는 생각에 어차피 세상의 이치를 터득해야하는지라
힘든 농사체험을 함으로서 얻어지는 결과가 커다란 밑거름이 될거라며,
훌륭한 생각이라 칭찬도 했었다.
살아갈 날이 많으므로,역경과 고난이 없는 도전은 비전이 없을거라 ,
경욱에게는 더 없는 좋은 모델이 될거라 굳게 믿었다.
보따리를 짐어지고 나간지 근 한달여.
현관 비번까지 까막어 애타던 엊저녁.
내일 아침 6시50분까지 GM대우군산 공장으로 출근을 해야 한단다..
주 5일 근무에 오후 5시까지 도장부 검사과에 근무하는 조건이란다.
"다니던 학교는 어떻하고?"
"돈 들어 가잖아요."라는 경욱의 얘기가 마음을 후빈다.
이게 아닌데,,,,,,
아직은 자기 발전과 비전을 위하여 공부에 전념하여 전문적인 지식을 쌓는게 더 나을 성 싶은데.....
아침 군산으로 향하는 내내 경욱의 얘기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사랑과 행복&소망^-^] > 만경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궁금한 시헌의 근황 (0) | 2011.05.24 |
---|---|
핑계성 두통 (0) | 2011.05.21 |
소망하나 연등에 매달고. (0) | 2011.05.11 |
경훈의 입성 (0) | 2011.05.11 |
밝은 모습인 작은 녀석 (0) | 2011.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