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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소망^-^]/만경사람

오늘도 난

by 만경사람(萬頃人) 2011. 9. 25.

     2011'    09.    25   

꽤 오래전부터 귀가를 하면서 생긴 습성하나,

차를 주차하고  엘리베이를 타기전 7층인 집을 먼저 쳐다보면서,

거실보다는,안방의 불이 켜져 있는가를 세어보는  습성이 일상처럼 되어 버렸다.

그리 하다보니, 혼자서의 저녁 생활에 내성이 강해졌나?

혼자만의 생각,

혼자만의 대화.

내자신이 나를 달래다 보니,

그게 자연스러울 수 밖에 없는게 ......

 

가장 가까이 할 수 있는게 과연 그  무엇일까?

술,

무척 좋아 하기도 하지만, 남다른 위안을 삼을 수 있는게 그렇지 않을까?

가족. 친구. 형제.지인들......

죄다 오늘과 내일 뿐이지 않을까?

 

하지만 난,

아랑곳 하지 않는다.

오늘도  역시,

난 한잔 술을 마시고,

그 술이 나를 마시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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