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03. 29 호젓한 제주로의 2박3일정(3/29.30.31)
수십명이 되는 모임도 아닌데, 단합을 위한 행사를 치루기란 쉽지 않음을 또 한번 실감한다.
몇 개월 전부터 거론되었으나, 번복되는 악순환을 무릎쓰고,
뜻을 같이 하는 4명(고복수님.이완석님.강용환님)만 동참하여 일영투어(제주의 저가 여행사 :1인당 130,000원)를 통해
목포에서 크루즈선을 이용하는 저가 여행사를 선택하였다.
사실 뜻이란 애시당초 안중에 없었다.
단지, 일상에서의 피로감을 털어버리고 중학동창들을 만나 회포를 풀으려 했던게 당초 목적이었으니까.
◆ 중문 관광단지내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한 포즈.
역시나 바다는 제주 바다가 명품이다.
◆ 목포에서 9시 30분에 출항하는 "시스타크루즈"에 승선하기 위해 전주에서 6시에 출발하여,
시스타호의 위용을 실감.
총톤수: 24,000톤. 길이:185m. 폭29m. 속도: 23노트로 오후2시에 제주객선터미널에 도착.
◆ 멀어져가는 육지의 가녀린 모습이 아스라 하다.
◆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 보다는 나으리라는 생각으로 떠나본다.
◆ 육지와 제주의 맑은 공기를 두루 섭렵해 보는 중.
기쁨이 서너배.....
◆ 선상 로비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공연.
◆ 여행에서의 즐거움이란 너,나가 따로 없는가 보다.
흥에 흥을 돋구는 락객들의 표정에서 삶의 시름일랑은 잊혀지고 있었다.
◆ 곶자왈내의 호수를 배경으로 표정들이 ㅋㅋ
◆ 곶자왈 순환관광열차.
◆ 곶자왈의 진모습.
◆ 성읍리에 자리하고 있는 모 설록차 회사의 녹차밭 전경.
◆ 따뜻하게 맞아준 문범이가 고맙다.
◆ 이미 만개한 제주의 벚꽃.
◆ 중학교 시절.채 졸업을 마치기 전에 혼자 자취를 해야만 했던 시절.
표선백사장 당실마을의 부자집이었던 당시 1년 선배 "인숙"누나가 이곳에서 싱어로 업을 하고 있었다.
어딘지 모르게 어두운 조명아래에서 피아노 건반을 치는 모습이 가냘퍼 보여 이내 마음에 걸린다.
◆ 서커스,
내 즐거우려 관람을 하지만, 절대 즐겁지 않아 내 눈가위는 적셔 있었다.
비록, 우리나라의 어린이들이 아닌 조선족 어린애들이었지만,
한참을 뛰어 놀고 응석을 부릴 나이라는 걸 알았기에 안스러움에 앞이 흐리다.
◆ 징기스칸의 후예들이라며,벌이는 마상 쇼."징기스칸"
◆ 되돌아 온 여정.
목포항에 도착하니, 밤 9시반.
2박3일정의 봉사활동으로 지친 몸이지만, 먹을 건 먹고 전주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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