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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소망^-^]/만경사람

형제들의 덧 없는 자리

by 만경사람(萬頃人) 2014. 7. 13.

        2014'       07.       13      일    시헌동생의 생일을 맞아

 

 언제나 그러했지만,

우리네 형제는 늘 항상 하나였다.

시헌동생의 생일이라며, 자리한 홍원항에서의 조촐한 자리.

아니, 시헌만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는 아니였다.

시종동생도 내일이 생일이라나?

그의 아들 조카 어진이도 모레가 생일이라 한다.

뜻을 같이할 수 있는 그런 동생들과의 자리가 항상 있었음 하는 맘에 박수갈채를 보낸다.

 

♡ 아니꼬왔나 보다.

    자기도 내일이면 생일인디.....

    작은형만 촌지를 주려니 말이다.

 

♡ 우리네 맘속에는 빼놓을 수 없는게 하나 있다.

    우애라는 뜨거운 정.

    우리 부모님은 그걸 유산으로 주셨을 것이다.

   

♡ 이쯤되면 주인공이 필요치 않다.

    우리네가 다 주인인걸.

 

♡ 시종아~! 준비해 준 케익에는 남다른 정성이 곁들여 졌겠지?

    자리를 마련해준 동생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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