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9. 28
며칠전부터 설사를 한다기에
일시적인 배탈이려니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연 이틀동안이나 출조를 못할 정도의 큰 후유증이라면 장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었으나,
옆에서 지켜 본 명희 말로는 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일거라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뜻하지 않은 잡다한 뒤치닥거리등등을 처리해야하는 경욱이 입장에서 그럴 수도 있으리라.
모든 걸 인내하고 감내하면서 극복해야하는 녀석의 입장에서 보면 어찌 매사가 호락호락 한 것만은 아닐진데.
열심히 해보려는 의욕만큼은 그래도 부모로서는 대견스레 보이기는 하지만 안스럽기도 하다.
진찰결과가 장염으로 판명되어 다행이기는 하지만,
요 며칠동안을 배가 틀리는 고통을 감내하면서도 쉬라는 작은 아빠의 얘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게에 들러 잡무를 척척 처리해 내는 걸 보니, 참 대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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